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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로총연합회 제27회 장기총회 열려

경주장로총연합회의 발전과 지역 복음화 위해 노력

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장로총연합회(회장 하태환장로) 제27회 정기총회를 경일교회에서 갖고 이상태 장로(경일교회)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제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상태 장로의 인도로 찬송가 595장을 제창하고, 직전회장 최광식장로의 기도, 특송으로 이원호장로 외 1명의 색스폰연주가 있은 후, 경일교회 이왕제 목사가 “영광의 관을 얻을 직분”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으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회계 최영록 장로의 헌금기도에 이어서 찬송가 320장을 제창하고 경동노회장 정연태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축하의 시간은 총무 박수현 장로의 진행으로 하태환 회장의 인사와 내빈소개가 있은 후, 회장 하태환 장로가 직전회장 최광식 장로에게 공로폐 전달, 경북장로총연합회장 이동철 장로가 하태환 장로에게 공로폐 전달,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 이원목 목사의 격려사, 김석기 국회의원의 축사, 경북장로총연합회 이동철 장로의 축사가 있은 후, 역대회장 소개와 선물을 증정하고 2부 축하순서를 마쳤다. 제3부 정기총회는 회장 하태환 장로의 사회로 회순에 따라 회의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이 임원이 선출되었다. 회장:이상태 장로(경일교회), 수석부회장:김용주 장로(경주중앙), 부회장 이길우 장로 등 9명, 총무:박수현 장로(제일침례), 서기:김기호 장로(경주제일), 회계:최영록 장로(육통교회), 부회계:나현 장로(경주남부), 감사:김철우 장로(용황제일), 배복암 장로(경일교회/고신)가 선출되었다.

기도와 땀과 눈물로 심고 가꾸어 온 115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 천부…

울릉도 천부제일교회 시작은 1909년 함영수, 함철수, 송광수, 장호범 등을 전도하여 함영수의 집을 예배 처소로 삼은 것이 천부제일교회 시작 금년 창립 115주년을 맞는다.

울릉도 천부제일교회 전경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의 뜨거운 열기가 사방으로 퍼져 나갈 때,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마을 울릉도에 가장 먼저 세워진 교회가 있다. 북면에 소재한 천부제일교회(담임목사 권혁규)는 울릉도에 복음을 처음 전파한 영국성서공회 소속인 김병두라는 매서인(賣書人)에 의해 전파되었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에 따르면, 그는 강원도 삼척에서 울릉도로 들어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깊고 외진 곳인 나리 마을에서부터 복음을 전파했다. 천부제일교회 시작은 1909년 함영수, 함철수, 송광수, 장호범 등을 전도하여 함영수의 집을 예배 처소로 삼은 것이, 천부제일교회시작이며, 금년에 창립 115주년을 맞는다. 천부제일교회 이름은 나리교회에서 천부교회로, 천부교회에서 천부제일교회로 바뀌었지만 믿음만은 그대로다.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장자교회답게, 천부제일교회 성도들은 순수하고 순박하고 단순하며 진실하다. 모이면 찬송하고, 기도한다. 그렇게 기도로 심었고, 찬송으로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115년, 그동안 일제 탄압으로 예배당이 헐리고, 매도 맞았고, 신앙의 노선의 차이로 분열의 아픔도 겪었지만, 그래도 믿음의 선배들은 그렇게 땀을 흘렸고, 피를 흘렸고, 눈물 흘리며 섬긴 그 열매로 교회는 사랑과 기쁨이 풍성하다. 신앙의 선배들이 흘린 눈물과 땀의 결실을 지금 누리고 있기에 이후의 세대, 후손들도 거둘 열매가 있도록 지금의 성도들도 여전히 하늘에도 심고, 땅에도 심으며 땀과 눈물로 가꾸기를 힘쓰고 있다. 천부제일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온 교회가 함께 섬기는 교회이다. 천부초등학교 전교생이 19명인데, 교회학교 아동부에 출석하는 학생은 무려 26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의 2/3가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인데도, 지난 성탄절에 교회학교 중등부와 아동부에서 무려 11명이 입교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입교한 1명과 부모가 교회 출석하는 2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믿지 않는 가정에서 출석한 학생들이 세례와 아동 세례를 받은 것이다. 이 모두가 성도들이 교회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긴 사랑의 열매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매여, 40, 50을 넘어 60대의 나이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물로 기도하며 섬겨온 선생님들의 눈물이 하나님 나라의 보석으로 열매를 맺은 것이다. 천부제일교회는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장자교회로서, 울릉도와 한국교회에 지고 있는 빚과 아울러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감당하려고 애쓰는 교회이다. 그래서 교회의 화평을 넘어 울릉도가 바다 건너에서 복음을 받았으니, 바다를 건너가서 복음을 전하고 돕는 교회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곧, 울릉도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할 꿈을 품고 있다. 비록 교회 규모는 작지만,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교회, 예수 이름의 능력이 있는 교회이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걸어왔던 믿음의 선배들의 뒤를 따라, 지금도 위대한 교회를 마음에 품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지금 뿌리고 가꾼 씨앗들이 10년 후, 100년 후에도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힘차게 달려가는 담임목사와 당회원, 온 성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김형진 기자

포항오천교회, 지역사회 위해 매주 3회 따뜻한 식사 대접

포항오천교회 화, 목, 토 지역 섬김을 아시나요 주3회 매회 평균 350명 지역민에게 식사 제공

식당을 가득 메운 지역 어르신들이 포항오천교회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웃을 돕는 곳입니다. 식사 서비스는 그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교회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식사 서비스를 매주 3회, 주민들에게 국수와 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회의 이런 활동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누는 곳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고 있다. 교회는 단지 영적인 성장의 장소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매주 화, 목, 토요일에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식사 제공은, 이웃사랑의 실천이자,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국수와 밥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닌, 교회가 지역 사회에 전하는 사랑과 배려의 메시지이다. 교회에 오면 매주 오병이어의 현장을 볼 수 있다. 하루도 아니고 주 3일(화,목,토) 섬김을 통한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화,목요일은 밥, 토요일은 국수다(이하 ‘화목토 섬김’이라한다) 화목토 섬김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진행된다. 코로나 기간 중에는 도시락 배달로 섬겼다. 섬김에 대상은 없다. 누구나 시간에 맞추어 오면 밥을 먹을 수 있다. 밥을 먹는 시간은 오전 열시만 지나면 삼삼오오 모여들어 11시면 200명이 훌쩍 넘는다. 보행에 지장이 있는 분들은 미리 와서 의자에서 기다리면 배식과 동시에 봉사자들의 손길에 의해서 밥이 전달된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나누는 대화도 다양하다. 명절 안부, 건강 안부, 자식 안부에 이어 보이지 않는 누구를 묻는 안부까지 이어진다. 식탁에서 배식 접시도 서로 돌려가며 좋아하는 반찬을 나누어 먹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12시가 가까워지면 식사인원은 줄어지고, 조끼 입은 봉사자들의 줄로 바뀐다. 봉사자들의 면면을 보면 여러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오천읍 자원봉사센타에서 파송된 봉사자들은 배식과 본인들의 식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돌아가지만 오천교회자체 봉사자들은 뭔가 계속된다. 그러나 불만스러운 표정을 찾아볼 수 없다. 모두가 웃고웃고 또 웃는다. 주방안의 모습은 큰소리 한번 없이 흘러간다. 어쩌다 고객과 눈이 마주치면 손인사로 대신하며 속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화목토 섬김의 역사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밥 을 먹은지가 10년도 넘었다는 사람도 있다. 오천지역에서는 화목토와 5일장이 겹치면 장꾼들까지 와서 먹는다는 말이 있고, 화목토요일은 경로당 행사를 잡을 수 없다고 했다. 화목토 섬김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화목토 사업은 개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져도, 국가의 복지가 아무리 잘 되어도 불황이 없을 것 같다. 사랑과 나눔을 통한 섬김을 진정한 가치로 아는 포항 변방 오천의 행복한 그리스도인들이 있고 예수님이 사장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를 통해 교회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을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행복과 평화를 추구하는 장소임을 입증한다.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이런 노력을 칭찬하며, 이를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결국, 교회는 신앙의 공동체일 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장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는 신앙 공동체의 역할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공동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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