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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협의회, 한국교회 살리…

포항서 한국성시화 대표자연석회의 성료 전남·강원 등 전국 9개지역 대표자 참석

"한국성시화협의회, 한국교회 살리는 복음운동 조직"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지난 5월 18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제2차 전국 시·도 대표 및 실행위원,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성시화협의회는 정치단체가 아닙니다. 오직 한국교회를 살리는 복음운동을 위한 조직입니다. 특히 이번 대표자연석회의에 전남과 강원도의 참석으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종승 대표회장의 첫 인사말이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지난 5월 18일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제2차 전국 시·도 대표 및 실행위원,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연석회에는 포항을 비롯한 경남,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와 실행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선인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대전성시화본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의 기도에 이어 포항성시화본부 대표회장 김영걸 목사가 ‘주여 누구시니이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후 광주성시화본부 대표회장 유갑준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영걸 목사는 “절대적인 복음 앞에 순종했던 사도바울처럼 하나님의 절대 기준을 세워나가자”며 “가치가 무너지는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노력하는 성시화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회의는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조근식 목사의 개회기도, 공동회장 김영걸 목사의 환영사, 이종승 목사의 인사, 이사장 채영남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회계 및 사업보고, 안건심의,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채영남 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국성시화협의회가 가족 같은 교제가 이루어져 감사하다. 교단들도 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후손들에게 전하자”고 했다. 안건심의에서 포괄적 차별금지 대외 특별대책위원장 승인을 비롯해 코로나 방역 중 교회에 대한 방역지침 완화 요청,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입법 발의 현황 등에 대해 심의했다. 협의회는 또, 대표단 정기모임을 3개월마다 각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다음 모임은 오는 8월 서울 송파성시화본부 주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교회에 대한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한 성명 및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그동안 중단되었던 영·호남성시화대회를 다시 살려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는 지난 2017년 열린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에서 지역 성시화운동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2018년 10월 대전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6·25전쟁 참전용사 …

6·25전쟁 70주년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개최 권정열·이봉식·이신구·이원당·이호균 참전용사 참석

[간담회] 6·25전쟁 참전용사 5인에게 듣는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일 본부사무실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땅에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을 맞았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1일 본부사무실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뇌리에서 점점 잊혀 가는 동족상잔의 참상을 알리고, 후세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자유민주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를 5명을 초청해 당시 참혹했던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어봤다. 이날 초청 간담회는 권정열(86·포항대흥교회), 이봉식(90·포항중앙교회), 이신구(86·영일만교회), 이원당(91·포항송도교회), 이호균(87·포항제일교회)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이호균 참전용사는 6·25전쟁 발발 후 1950년 7월 27일 학도병(16·중4년)으로 지원했다. 부대 배속은 경남 함안군 1,200고지 미25사단에 배속돼 미군과 함께 주로 폐광산 노무자 관리 등 후방지원 임무를 하였으며, 휴전 직전 해병대에 지원했다. 종전 후에는 월남 파병을 3회에 다녀왔다. △이봉식 참전용사는 해병대 1기로 입대해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였으며 강원도 춘천 지리산 1,100고지 전투에서 분대장으로 활약했다. 당시 전투에서 다리와 쇄골뼈에 총상 입고 국군병원에서 2개월간 입원 치료 후 다시 부대로 투입됐다. △이원당 참전용사는 1951년 11월 13일 15세 나이로 입대하여 20일 후(12월 7일) 서해 도서로 부대 발령받고 선착장도 없는 대동강 앞 석도섬에서 근무했다. 당시 서해 극동사령부와 미 해군으로부터 석도섬을 지키라는 명령에 의해 식량이 없어 며칠씩 굶어가며 섬을 사수했다. 섬을 점령하려는 중공군과 북한군을 막기 위해 필사의 힘을 쏟았다. 6년 후 21세에 하사관 3등병으로 제대했다. △권정열 참전용사는 동지중 재학시절 남빈동 작은집으로 피난 가다 3사단 공병부대에 잡혀 학도병으로 포항전투에 참여했다. 3사단이 감포로 이동하고 포항시민들이 무사히 피난할 수 있도록 포항여중에서 5사단과 특수부대, 학생 71명이 남아 전투를 치렀다. 11시간 동안 적과 교전에서 진지를 사수해 포항시민이 무사히 피난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그 전투에서 48명이 전사했다.당시 어린 학도병들은 나라를 구해야만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정신 하나로 전투에 참여했다. 학도병들은 밀려오는 적 탱크 저지를 위해 TNT를 몸에 지니고 탱크로 돌진했으며, 경북 국도 7호선을 폭파하고, 현 포항의료원 저수지 앞에서 화염방사기로 적을 막아 냈다. △이신구 참전용사는 17세(중3)에 해병대 지원 입대하여 신병훈련받고 7월 2일 경기도 파주 서부전선에 배치되었다. 당시 막강한 화력으로 임진강을 건너온 인민군 활동을 막기 위해 경계근무와 비무장지대에 지뢰매설 등으로 전투에 참여했다. 당시는 학도병에게는 제대 제도가 없었으나 5년 복무를 하고 제대했다. 현재 포항에는 6·25참전용사가 620~640명의 생존자가 있다고 한다. 또 거의 매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생존자 중 약 80%가 장애를 앓고 있다. 특히 학도의용군도 30여 명이 생존해있지만, 현재 17명 정도가 활동이 가능하다. 이날 간담회은 참전용사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들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후손들과 국민에게 안보의식을 이구동성으로 당부하고 있다.참전용사들은 통일은 누구보다 원하고 있다면서 "지금 정부는 너무 서두르고 있다. 금강산 관광 허락이나 개성공단사업, 북한 철도사업은 북에 달러를 갖다 주는 것"이라며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국민의 의견이 하나가 되도록 하자. 전광훈 목사도 국민의 일부다. 종교가 들쑥날쑥하지 말고 믿는 자들만이라도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잡아가자. 지역과 좌우를 논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조율하자 그래서 피 흘려 싸워 이 나라를 지켜온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또 "후손들에게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우리 세대가 잘못이다. 너무 헐벗고 굶주린 탓에 먹고 사는 것과 공부만 강요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참전용사들은 마지막으로 정부에 대해 "지금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다. 6·25전쟁을 북침으로 교육하고 자유민주주의를 폄하하고 사회주의 정책을 선호하며, 기독교를 억압하려는 정책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간담회] 코로나19 펜데믹 우리…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지역 교회 목사·장로·권사·청년에게 듣다

[간담회] 코로나19 펜데믹 우리의 신앙생활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16일 본부 사무실에서 지역 교회의 목사·장로·권사·청년 등을 초청해 ‘코로나19 중의 우리의 신앙생활’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많은 활동이 중단됐다. 신앙생활도 예외는 아니다. 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보건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현장 예배를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체하고 교회 행사가 중지됐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지금은 영상예배와 현장예배가 병행해 드려지고 있지만 그 후유증이 너무 크다. 이에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본부 사무실에서 지역 교회의 목사·장로·권사·청년 등의 패널들을 초청해 ‘코로나19 중의 우리의 신앙생활’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이날 참석한 패널은 이하준 목사(효자교회 담임, 포항남노회장), 김종원 장로(안디옥교회, 포항시장로연합 직전회장), 박현주 권사(포항제일교회, 전 포항제일교회 유치원장), 김희수 청년(포항항도교회, 한동대 대학원생) 등이다. -코로나19, 예배는 어떻게 드리나? △이하준 목사= 효자교회의 현재 주일낮 예배는 현장예배, 오후 예배는 영상예배로 드리고 있다. 7월 1일부터 모든 예배가 원상회복 될 예정이다. 현재 낮 예배 출석률은 40%다. △김종원 장로= 안디옥교회는 코로나 초기부터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며 현장예배와 영상예배를 병행해 드려왔으며 5월부터 모든 공적예배를 드리고 6월부터 교회학교, 청년예배를 드리고 성가대 및 소그룹 모임은 잠정 중단 중이다. 주일낮 예배 출석률은 60% 정도다. △박현주 권사= 포항제일교회는 거리적 간격두기의 일환으로 4부로 나누어 드리던 예배를 6부로 늘려 드리고 6월부터 교회학교를 시작, 현재는 현장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김희수 청년= 항도교회는 주일 낮 예배는 드리고 있으며 5월부터 새벽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은 유튜브의 활용이 어렵다 보니 현장예배 출석률이 높다. 청년들은 영상예배로는 영적 갈급함을 채울 수 없어 현장예배를 선호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맞은 신앙생활은? △이하준 목사= 교회가 성장할 즈음에 코로나를 겪으며 하나님께 받은 응답은 "너만 힘드냐?", "너 때문이냐?",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음의 조급함을 버리고 길게 멀리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 예배와 현장예배를 병행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의 편리함에 젖어 현장예배를 등한시하는 교인이 양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 같다. △김종원 장로= 개인적으로는 신앙이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예전에는 장로로서 의무적으로 새벽예배를 참석했으나 코로나19로 새벽예배가 중단되자 영적 갈급함으로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이 생기고 신앙생활을 형식적으로 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오묘함을 깨닫고 있다. △박현주 권사= 예전에는 교회 나가지 않는 것을 상상도 못했지만, 시대가 변했다. 온라인 예배를 가족과 함께 드림으로 믿음이 연약한 자녀들이 있는 경우 영상예배가 모티브가 되어 예배드리는 습관이 생겨 믿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김희수 청년= 청년들은 1인 가구가 많다. 온라인 예배는 예배드림의 준비와 마음가짐이 부족하고 청년들의 특성상 교회에서의 교제로 믿음이 자라는데 교제가 없으니 아쉽다. -코로나19를 통해 느낀 점은? △이하준 목사= 각 교회의 상황이나 정서가 다르므로 ‘현장예배가 옳다. 영상예배가 옳다’는 판단은 타당치 않다. 교회론과 교회사명의 정립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시기다. 가정에서도 교회의 역할이 성립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교회 사명을 고민할 때다. 특히 Before 코로나와 After 코로나를 생각하고 교회가 준비, 대비해야 하며 신앙생활에도 세대 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이는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과 삶의 터전에서도 예배가 이루어지는 흩어지는 교회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김종원 장로= 개인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하나님의 징계, 징벌’ 아닐까 생각한다. 사회적으로는 물질만능주의, 쾌락을 추구하는 동성애, 이단 사이비 등으로 세상이 쓰레기 더미로 변하고 있다. 나 자신부터 더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미처 깨닫지 못한 성도들에게 깨우쳐 주고 싶다. △박현주 권사= 변해야 할 교회환경 등이 코로나19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가정의 형태가 다양한 다음 세대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예배를 접하다 보니 교회는 청소년들과의 갭(격차)을 줄이면서 ‘어떻게 목회를 할까?’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한 영혼에 대한 배려에 무심하지 않았나 우리 모두 돌이켜 봐야 할 것이다. △김희수 청년= 영상예배를 드림에 청년들은 양면성이 있다. 한 부류는 청년들 특성상 현장예배를 드리므로 교제와 함께 믿음이 자라는데, 가정에서 영상예배를 드리므로 교제가 없어 아쉽다. 학업에서 오는 억압과 얽매임을 현장예배를 통해 부르짖는 예배가 간절해 예배를 사모하고 있다. 또 한 부류는 학교시험 등 학생들의 삶이 바빠 온라인 예배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예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들도 있다. -앞으로의 희망 사항은? △이하준 목사= 교회는 정화작업을 통해 예배가 회복되고 회개운동의 결과를 미리 준비할 때다. 온라인시대의 기준으로 젊은이들을 이해하되 가나안 교인이 양산되지 않도록 소통하며 대비해야 한다. △김종원 장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고 청년예배에 참석 등의 노력을 하고 있고 귀감이 되는 믿음생활을 하고 싶다. 다음 세대가 나아갈 길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미래를 향한 계획을 세우고 진짜 성도다운 성도, 교회다운 교회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박현주 권사=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 문제이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바이러스가 올 가능성이 많은 데 교인·교회가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디지털·온라인세대에 맞게 교회학교 교육도 바꿔야 하는 결단의 시기이다. 사회와 가까워지고 또한 자기만의 믿음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김희수 청년=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어려움과 핍박이 있을 수 있다.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를 외면·회피하지 말고 잘 세워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성세대와 은혜를 나눌 자리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한국교회는 교회 체질을 개선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고민하고 진정한 회개로 정화작업이 있어야 한다. 요즘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교회가 다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신앙생활과 삶이 변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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