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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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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종시 해법은?

애국심으로 세종시 문제 풀자
지금 온 국민들이 6.15선언과 10.4 선언, 그리고 사실상 수도 이전이나 다름 없는 세종시 건설문제로 고민에 빠져 있다. 공개적으로 반대하자니 충청도민을 볼 면목이 없고, 지지하자니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번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민주당이 대통령 후보로 모시려고 그렇게 공을 들여도 거절했던 정운찬 前서울대총장이 ‘충청도 출신이지만 경제학자적 양심에서 보완 수정할 것은 고려하면서 세종시를 건설할 생각’이라고 하다가 민주당의 집중 공격과 선진당의 적극 반대에 부딪혔으니 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가.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지만 6.15 선언과 10.4선언 그리고 수도이전 문제는 북한당국과 그 당시의 정권들이 합심하여 만든 남북합작품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6.15선언의 중심에는 북의 고려연방세와 김대중의 철학이 담겨 있다. 더욱이 10.4 선언은 임기 3개월을 남겨 놓은 시기에 마지막으로 북한 퍼주기 선언이 합의문 구석구석에 나타나고 있다. 그대로라면 북한에 무제한으로 외화가 들어가고, 그것은 다시 핵무기를 다량 생산케 하여 제2의 6.25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세종시 문제 역시 17대 민주당 국회가 통과시켰고 사업 규모에 따른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택지까지 조성하고 주민들은 떠났거나 떠날 차비를 하고 있는 마당에, 그 사업을 그만 둘 수도 없다. 왕대못을 박은 오늘 이 모습 그대로 방치할 수도 우물쭈물 할 수도 없다.
정권은 짧지만 내 조국 대한민국은 영원하여야 한다. 공산당 기습 남침으로 초토화 되었지만, 다시 일어나서 세계경제 12권에 들어간 자랑스러운 내 조국 대한민국이다. 특히 대한민국 기독인들은 솔로몬의 지혜를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여 공주·연기군민, 나아가 충청북도 도민들의 마음이 흡족한 방법으로 좌파 정권이 만든 이 난처한 문제를 통쾌하게 풀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다시 한마음 되어 부흥 되는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힘을 모아보자.
우리 기독인들은 지금부터 국가가 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진지하게 생각하며 행동 하여야 한다. 주권이 상실된 시기를 되돌아 보면, 역사가 극히 짧은 기독교였지만 3.1운동 당시 33인 중 16명이 기독인이었다. 이 외에도 105인 사건과 각 지역의 의병활동, 신사참배거부운동 등 국가의 운명에 관한 일에는 기독교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들이 앞장섰다. 그런데 좌파정권 시절인 지난 10년 동안에는 어떻게 말 한마디 못했는가. 오늘 대형 교회를 성장시킨 일부 유명한 목사들마저 6.15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10.4선언을 극찬하고 있으니 말문이 막힌다. 최근 어느 기독교 협의회의 기도문을 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
이제 세종시 문제에 대해 우리들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또한 진행 중인 문제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슬기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수도이전은 한 정파의 이해관계에 결부 시켜서는 안된다.
어느 前대통령은 수도이전문제로 좀 재미를 보았다고 했는데 그가 좀 재미를 본 대가로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고민에 빠져 있다.
과거의 역사를 보면 고구려가 남진정책으로 주후 427년에 수도를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옮겼고 궁예가 개성을 수도로, 그 후 왕건도 역시 개성을 수도로 정했으나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한양, 오늘의 서울을 수도로 택했다. 평양을 수도로 택한데는 대성산성과 안학궁성 터가 탐났기 때문이었고, 후에 장안성으로 옮긴 것이 오늘의 평양이다.
평양은 대성산 모란봉 대동강 보통강 등과 강과 산이 어우러져 여러 면에서 위치가 좋았다. 궁예가 개성을 도읍으로 정한 것이다. 왕건이 고려의 수도로 계속 자리 잡은 것은 송악산 등이 운치가 좋고 교통의 요지로써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외로 잦은 내란과 외환으로 왕궁이 수 없이 불타서 수도로의 면목을 유지 할 수 없는 것을 안 태조 이성계는 오늘의 서울, 한성을 택한 것이다.
우리의 서울은 선사 시대부터 인간이 살아왔고 모든 시대에도 도시로서 명맥을 유지하여 오던 이조 500년의 사직이 있는 곳이다. 북한산 무악산 관악산 한강 청계천 등 여러가지 여건이 잘 구비된 한반도의 중심도시, 세계의 도시로서 손색이 없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서울이요, 서울이 대한민국인 것이다.
물론 우리들로서는 자랑스러운 서울이지만 김정일로 보아서는 불바다로 만들고 없애버리고 싶은 곳이 바로 서울인데 특히 기독교인들은 서울을 지켜야 한다. 한국의 심장, 아니 세계의 심장부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법률로 정하고 예산도 집행 중에 있는 공주 연기군을 사랑하고 이해하여 정부기관 외의 기관을 옮겨서 50만 신도시가 건설 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그 방법이 바로 국민투표의 실시와, 청사이전 아닌 다른 기관의 유치이다. 이로써 대한민국과 세종시가 함께 번영하며 모두가 아울러 잘 사는 국가가 되도록 기도하며 축원하자.
                                                                                                                                    김 영 성 장로(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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