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1. 질병의 원인
첫째, 심리적인 상태로 인하여 병이 생깁니다. 온갖 스트레스, 염려, 근심, 시기, 질투, 분노, 쓴 뿌리, 용서치 못하는 마음, 자기중심적인 감정, 예민한 성격 등이 질병을 불러옵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결국 마음이 신체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내과 질병의 80%는 심리적인 상태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둘째, 육체적 요인에 의해서 병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리의 몸은 과학적이고 조직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깨어지면 병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과로, 몸에 해로운 음식 섭취, 잘못된 습관, 편식, 과다섭취로 인한 비만 등 우리 인체 내의 자연법칙을 깨뜨릴 때 병이 생깁니다.
셋째, 영적인 문제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을 때 병이 생깁니다.
2. 심리적인 상태가 일으키는 질병
많은 질병들이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생기게 되는데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첫째, 과민성대장염으로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전 국민의 40% 정도가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 기능성 소화불량 또는 신경성 위염으로 위통, 소화불량, 미슥거림, 위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약 30% 정도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 신경성 두통으로 전체 두통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며 다른 말로 근육긴장성 두통으로 말하며 국민 중 약 25%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넷째, 역류성식도염 및 후두염 등의 목과 가슴의 불편감, 이물감 또는 통증을 호소하는 증세로 약 20% 정도이며 여성분에게 많습니다.
그 외, 불면증, 신경성 방광, 심계항진, 흉통, 호흡곤란, 생리불순, 호르몬 기능의 저하 또는 이상항진 등 많은 이상들을 보입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면역력의 저하로 말미암아 갑상선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및 면역질환, 아토피, 암질환, 패혈증 및 급사증후군 등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치유의 길
우선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검사상 정상이면서 심리적인 상태로 인해 생기는 질병들은 기능을 조절하는 약과 증상을 해결하는 약들을 단기적으로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예를 들면 기능성소화불량은 위장관기능조절제와 소화효소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면 좋아집니다. 그리고 검사상 확실히 진단된 병은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약을 쓰거나 수술 등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상처받은 영혼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과 격려와 위로로 회복되어집니다.
그리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술과 담배를 금하고, 균형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게 됩니다. 잘못되어진 환경도 개선합니다.
박용범 안수집사 /박용범내과 원장/포항장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