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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로총연합회 제27회 장기총회 열려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장로총연합회(회장 하태환장로) 제27회 정기총회를 경일교회에서 갖고 이상태 장로(경일교회)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제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상태 장로의 인도로 찬송가 595장을 제창하고, 직전회장 최광식장로의 기도, 특송으로 이원호장로 외 1명의 색스폰연주가 있은 후, 경일교회 이왕제 목사가 “영광의 관을 얻을 직분”이란 제목의 설교말씀으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회계 최영록 장로의 헌금기도에 이어서 찬송가 320장을 제창하고 경동노회장 정연태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축하의 시간은 총무 박수현 장로의 진행으로 하태환 회장의 인사와 내빈소개가 있은 후, 회장 하태환 장로가 직전회장 최광식 장로에게 공로폐 전달, 경북장로총연합회장 이동철 장로가 하태환 장로에게 공로폐 전달,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 이원목 목사의 격려사, 김석기 국회의원의 축사, 경북장로총연합회 이동철 장로의 축사가 있은 후, 역대회장 소개와 선물을 증정하고 2부 축하순서를 마쳤다. 제3부 정기총회는 회장 하태환 장로의 사회로 회순에 따라 회의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이 임원이 선출되었다. 회장:이상태 장로(경일교회), 수석부회장:김용주 장로(경주중앙), 부회장 이길우 장로 등 9명, 총무:박수현 장로(제일침례), 서기:김기호 장로(경주제일), 회계:최영록 장로(육통교회), 부회계:나현 장로(경주남부), 감사:김철우 장로(용황제일), 배복암 장로(경일교회/고신)가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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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땀과 눈물로 심고 가꾸어 온 115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 천부제일교회울릉도 천부제일교회 전경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의 뜨거운 열기가 사방으로 퍼져 나갈 때,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마을 울릉도에 가장 먼저 세워진 교회가 있다. 북면에 소재한 천부제일교회(담임목사 권혁규)는 울릉도에 복음을 처음 전파한 영국성서공회 소속인 김병두라는 매서인(賣書人)에 의해 전파되었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에 따르면, 그는 강원도 삼척에서 울릉도로 들어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깊고 외진 곳인 나리 마을에서부터 복음을 전파했다. 천부제일교회 시작은 1909년 함영수, 함철수, 송광수, 장호범 등을 전도하여 함영수의 집을 예배 처소로 삼은 것이, 천부제일교회시작이며, 금년에 창립 115주년을 맞는다. 천부제일교회 이름은 나리교회에서 천부교회로, 천부교회에서 천부제일교회로 바뀌었지만 믿음만은 그대로다.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장자교회답게, 천부제일교회 성도들은 순수하고 순박하고 단순하며 진실하다. 모이면 찬송하고, 기도한다. 그렇게 기도로 심었고, 찬송으로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115년, 그동안 일제 탄압으로 예배당이 헐리고, 매도 맞았고, 신앙의 노선의 차이로 분열의 아픔도 겪었지만, 그래도 믿음의 선배들은 그렇게 땀을 흘렸고, 피를 흘렸고, 눈물 흘리며 섬긴 그 열매로 교회는 사랑과 기쁨이 풍성하다. 신앙의 선배들이 흘린 눈물과 땀의 결실을 지금 누리고 있기에 이후의 세대, 후손들도 거둘 열매가 있도록 지금의 성도들도 여전히 하늘에도 심고, 땅에도 심으며 땀과 눈물로 가꾸기를 힘쓰고 있다. 천부제일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온 교회가 함께 섬기는 교회이다. 천부초등학교 전교생이 19명인데, 교회학교 아동부에 출석하는 학생은 무려 26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의 2/3가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인데도, 지난 성탄절에 교회학교 중등부와 아동부에서 무려 11명이 입교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입교한 1명과 부모가 교회 출석하는 2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믿지 않는 가정에서 출석한 학생들이 세례와 아동 세례를 받은 것이다. 이 모두가 성도들이 교회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긴 사랑의 열매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매여, 40, 50을 넘어 60대의 나이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물로 기도하며 섬겨온 선생님들의 눈물이 하나님 나라의 보석으로 열매를 맺은 것이다. 천부제일교회는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장자교회로서, 울릉도와 한국교회에 지고 있는 빚과 아울러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감당하려고 애쓰는 교회이다. 그래서 교회의 화평을 넘어 울릉도가 바다 건너에서 복음을 받았으니, 바다를 건너가서 복음을 전하고 돕는 교회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곧, 울릉도에서도 선교사를 파송할 꿈을 품고 있다. 비록 교회 규모는 작지만,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한 교회, 예수 이름의 능력이 있는 교회이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걸어왔던 믿음의 선배들의 뒤를 따라, 지금도 위대한 교회를 마음에 품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지금 뿌리고 가꾼 씨앗들이 10년 후, 100년 후에도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오늘을 힘차게 달려가는 담임목사와 당회원, 온 성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김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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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선린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 포항 선린대학교(곽진환 총장)는 29일 인산관 채플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대학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입생을 대표해 안수정(간호학과, 전체수석) 학생은 입학선서에서 선린대학교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재학기간 동안 학칙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곽진환 총장은 "선린이웃 선린의 한 식구가 돼 믿음, 소망,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꼭 이루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입학식 이후 2024학년도 대학생활안내, 주요 학사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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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제26회 학위수여식 개최, 학·석·박사 909명 배출한동대, 제26회 학위수여식, 학·석·박사 909명이 배출됐다. 포항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는 지난 23일 효암채플에서 제2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814명의 학사, 89명의 석사, 7명의 박사를 포함한 909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이로써 한동대는 1995년 개교 이래 총 1만 7136명의 학사, 2779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특히, 교수진들이 졸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식전에 행사장 입구 및 장내에서 행사장에 들어오는 학생들을 환영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들은 교직원의 환대를 받으며 행사장에 착석했다. 최도성 총장은"여러분 모두는 이 세상을 사랑과 봉사의 빛으로 환하게 밝힐 이 시대의 소명이자, 한동대학교의 자랑이다. 한동대학교를 빛내주실 여러분들에게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재훈 한동대이사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동인들은 길이 없는 곳에 앞서가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개척자(Pioneer)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오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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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42명 장학생에 4,900만원 전달42명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기념촬영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5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 4,900만원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드려진 주일예배 중 '2024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성적 우수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42명(고교생 5명·대학생 37명)에게 4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따뜻이 격려했다. 장학기금은 교인들의 헌금과 특별헌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이 취업 후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한국에 온 유학생, 신학대학생 · 신대원생인 다음목자, 다음리더, 다음소망, 이웃교회, 중앙사랑 장학생 등 6개 부문별로 선정했다. 손병렬 목사는 "교회가 다음세대를 아름답게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물심양면으로 다음세대가 비전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중앙교회는 매년 2월 다음세대 인재들을 돕고 세우는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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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오천교회, 지역사회 위해 매주 3회 따뜻한 식사 대접식당을 가득 메운 지역 어르신들이 포항오천교회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웃을 돕는 곳입니다. 식사 서비스는 그 사랑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들이 서로를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는 교회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식사 서비스를 매주 3회, 주민들에게 국수와 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회의 이런 활동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누는 곳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고 있다. 교회는 단지 영적인 성장의 장소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매주 화, 목, 토요일에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식사 제공은, 이웃사랑의 실천이자,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국수와 밥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닌, 교회가 지역 사회에 전하는 사랑과 배려의 메시지이다. 교회에 오면 매주 오병이어의 현장을 볼 수 있다. 하루도 아니고 주 3일(화,목,토) 섬김을 통한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화,목요일은 밥, 토요일은 국수다(이하 ‘화목토 섬김’이라한다) 화목토 섬김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진행된다. 코로나 기간 중에는 도시락 배달로 섬겼다. 섬김에 대상은 없다. 누구나 시간에 맞추어 오면 밥을 먹을 수 있다. 밥을 먹는 시간은 오전 열시만 지나면 삼삼오오 모여들어 11시면 200명이 훌쩍 넘는다. 보행에 지장이 있는 분들은 미리 와서 의자에서 기다리면 배식과 동시에 봉사자들의 손길에 의해서 밥이 전달된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나누는 대화도 다양하다. 명절 안부, 건강 안부, 자식 안부에 이어 보이지 않는 누구를 묻는 안부까지 이어진다. 식탁에서 배식 접시도 서로 돌려가며 좋아하는 반찬을 나누어 먹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12시가 가까워지면 식사인원은 줄어지고, 조끼 입은 봉사자들의 줄로 바뀐다. 봉사자들의 면면을 보면 여러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오천읍 자원봉사센타에서 파송된 봉사자들은 배식과 본인들의 식사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돌아가지만 오천교회자체 봉사자들은 뭔가 계속된다. 그러나 불만스러운 표정을 찾아볼 수 없다. 모두가 웃고웃고 또 웃는다. 주방안의 모습은 큰소리 한번 없이 흘러간다. 어쩌다 고객과 눈이 마주치면 손인사로 대신하며 속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화목토 섬김의 역사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밥 을 먹은지가 10년도 넘었다는 사람도 있다. 오천지역에서는 화목토와 5일장이 겹치면 장꾼들까지 와서 먹는다는 말이 있고, 화목토요일은 경로당 행사를 잡을 수 없다고 했다. 화목토 섬김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화목토 사업은 개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져도, 국가의 복지가 아무리 잘 되어도 불황이 없을 것 같다. 사랑과 나눔을 통한 섬김을 진정한 가치로 아는 포항 변방 오천의 행복한 그리스도인들이 있고 예수님이 사장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를 통해 교회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을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행복과 평화를 추구하는 장소임을 입증한다.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이런 노력을 칭찬하며, 이를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결국, 교회는 신앙의 공동체일 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장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는 신앙 공동체의 역할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공동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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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언론인홀리클럽 친목회 가져조현석 직전 회장이 식사대접을 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 소속 언론인홀리클럽(회장 유상원 국장)은 2024년 2월 2일 성시화본부 사무실에서 월례회 겸 친목회가 열려 한 해의 일정을 계획했다. 참석회원은 이용기 목사외 8명이 참석해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본부 사무실에서 월례회와 친목회를 가지기로 했다. 이날 식사는 조현석 직전회장이 부담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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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홀리클럽, 2024 청년연합 동계수련회 마쳐포항성시화운동본부 청년홀리 회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청년홀리클럽(회장 김희수)은 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포항 봉계교회(담임목사 전종규)에서 '2024 청년연합 동계수련회'를 개최했다. '말씀으로 일어나라'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동계수련회는 포항지역 15개 교회에서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16일 개회예배에서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형진 목사(포항예닮교회)가 설교했으며, 찬양사역자 장한이 사모의 콘서트와 이길우 목사의 특강, 기도회, 경배와 찬양, 윤성철 목사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길우 목사는 영광스러운교회를 담임하며 글로리어스워십 대표로 섬기고 있고, 윤성철 목사는 수원하나교회 협동목사와 CG선교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7일은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윤성철 목사의 특강과 써니 킴 선교사의 콘서트, 이정미 사모의 특강 등으로 마무리됐다. 써니 킴 선교사는 뮤지컬 및 찬양선교사로 섬기며 앨범 '다시 일어나'를 발매했으며, 이정미 사모(원주하나교회)는 중보기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홀리클럽 전종규 지도목사는 "이번 수련회에 참여한 청년들이 갈급한 마음으로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었다"며 "청년홀리클럽이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신앙회복과 건강한 연합 정신을 이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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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침례교회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 교인 수련회를 가져뜨겁게 찬양을 하고 있는 성도들. 포항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는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요셉처럼 삽시다’라는 주제로 전 교인 수련회를 가졌다. 포항중앙침례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이 43번째 맞는 전교인 수련회였다. 이번 전교인 수련회에는 7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은혜를 나누었다. 수련회 3박 4일간 은혜의 강물이 넘쳤다. 수련회의 모든 강의는 김중식 목사가 담당했다. 김 목사는 4번의 주제 강의 시간에 요셉의 삶을 통해 주는 교훈을 전하였으며, 특강 시간에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교회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토요일 복음을 전하는 시간에는 불신자 18명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신했다. 이어 작년 여름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 6명이 구원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같은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셀레브레이션(축하행사) 시간도 가졌다. 이 시간을 위해 유년부 어린이로부터 성인 성도까지 전 세대로 구성된 약 70명의 성도가 준비한 찬양과 댄스로 전교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전교인 수련회에는 19일 금요일 오후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CTS 방송의 ‘아주 특별한 찬양’ 방송 녹화를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진행했다. 이 시간을 통해 전해진 집사, 주진희 집사 등 9명의 성도들이 신앙 간증 시간을 통해, 각자 인생의 찬양을 신청하였고, 김복유 형제를 비롯한 다수의 CCM 가수들이 성도들이 신청한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 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은 더욱 신앙의 성장과 영적 성숙을 이루는 기회가 되었다. 전 교인 수련회는 21일 주일 낮 예배를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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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홀리클럽 정기총회 열려정기총회를 마치고 임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다섯번째 심임회장 안상훈 목사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성근 목사) 목회자홀리클럽(회장 안요한 목사) 제19차 총회가 1월 10일 포항오천교회(담임목사 박성근)에서 열고 안상훈 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총회전 예배는 전종규 목사의 인도,김동철 목사(부회장) 기도 후 안요한 목사가 ‘풍성함의 근원’이란 제목의 말씀 후 축도로 마쳤다. 이어 총회는 안요한 목사의 사회로 최기환 목사의 기도후 진행되었다. 회무는 진행 순서에 따라 각 부 보고와 위원회 보고 등 회무를 마치고 임원 선출이 있었다. 신임원은 △회장 안상훈 목사 △부회장 김동철 김형진 김은수 윤도열 목사, 부총무 유길호 목사 △서기 황병식 목사 △회계 하인숙 목사 △감사 이남재 안요한 목사가 선출됐다. 김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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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 신년세미나신년세미나에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김상복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산하의 지도자홀리클럽(회장 홍상복 장로) 주관으로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신년세미나를 1월 29일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1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예배,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충현 장로(지도자홀리클럽 총무)인도, 홍상복 장로(지도자홀리클럽 회장)의 환영사, 안상훈 목사(목회자홀리클럽 회장)의 기도, 김애경 권사(여성홀리클럽 회장)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이민정과 CBS오케스트라의 특별찬양로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김상복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 김상복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상복 목사는 특강에서 “진정한 성시화는 세상의 빛이 된 우리가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죄성을 가진 우리가 예수님 덕분에 우리의 정체성이 빛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그 빛의 정체성을 아는 지식에서 그치지 말고 착한 행실로 나자신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둠을 빛으로 밝히는 믿음으로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특강 후 성시화의 노래를 다같이 제창을 하고 박성근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특히 이민정 소프라노와 포항CBS오케스트라의 특별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새해의 소망과 기쁨을 노래했다. 한편 포항중앙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의 시간은 새해를 맞아 회원들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새해의 계획을 공유하며, 더욱 돈독한 교제를 나누었다. 신년세미나는 회원들이 한해 동안 굳건한 믿음과 착한 행실로 각자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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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시화운동본부, 성탄트리 불밝혀포항철길숲은 밝힌 성탄의 불빛. 주님의 사랑이 포항시민들에게 넘쳐나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가 주관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이 2023년 12월 3일, 포항철길숲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포항 시민의 마음을 밝히고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도심 속 녹색 공간인 포항철길숲을 성탄 축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점등식에는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등과 박성근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부장), 왕수일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 교회 지도자와 성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탄트리점등식 행사는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의기도로 1부 축하공연, 2부 점등예배, 3부 성탄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점등예배는 박진석 목사(성탄문화위원장)의 인도로, 홍상복 장로(지도자홀리클럽 회장) 기도, 성탄연합찬양단(지휘 정운백 장로)의 찬양, 말씀은 박성근 목사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란 주제로 전했다. 박 목사는 "풍요 속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와 교회, 나라와 민족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성탄트리 점등식은 김형진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교계지도자와 내빈들의 점등트리 점화, 찬양,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 의원, 김병욱 의원, 이칠구 도의원, 왕수일 목사의 축하메시지 순으로 이어졌다. 점등식은 포항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포항 지역 기관장들과 교계지도자들들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포항철길숲은 환상적인 빛으로 가득 찼다. 성탄트리의 불빛은 포항의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거대한 트리가 온갖 색으로 찬란하게 빛나며 포항철길숲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오색찬란한 LED 전구들은 따뜻한 색의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겨울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점등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성탄트리의 불빛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런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사랑과 온기가 가득한 연말을 포항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성탄트리 점등식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온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탄의 기쁨으로 가득 찬 이 날, 포항철길숲은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겨울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했다. 포항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빛나는 성탄트리 아래서 평화와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였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이제 포항 시민들에게 연말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포항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는 거리찬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민들에게 따스한 빛으로 다가오는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장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포항의 겨울을 대표하는 색다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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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제67회 정기총회 개최신.구 임원들 기념촬영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 제67회 정기총회가 11월 7일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김진호)에서 성황리에 개최,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를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총회전 예배는 왕수일 목사의 인도로 시작, 배석환 장로(포항성결교회)의 기도, 말씀은 박석진 목사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박 목사는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독교의 본질과 신앙생활에 대한 높은 이해를 제공했다. 그는 “연합의 정신은 자기 생각은 조금씩 내려놓아야 하며 임원들이 앞장서고 회원교회가 밀어주어 연합회가 돼자”고 했다. 말씀 후 유원식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마치고 이어 공로패 증정에서 채영진 장로(부활절준비위원장)와 공원식 장로(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이대공 장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채 장로는 2023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이끈 공로와 공원식 장로와 이대공 장로는 포항 기독교계 발전과 2017년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상 협의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여하게 되었다. 이어 박석진 목사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 각 부서의 보고를 통해 지난 해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공유하였고, 이후 임원선출에서는 회장 왕수일 목사(중앙성결교회), 수석부회장 손병렬 목사(중앙교회), 상임총무 임명운 목사(항도교회), 서기 황병식 목사(행복한새미래교회), 회계 박주일 목사(큰숲교회) 등이 새로운 임원으로 선출됐다. 왕수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으로 섬기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랜 연합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을 초월해 480개 교회의 하나되는 일에 앞장서고 살기 좋은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67회 정기총회는 포항 기독교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었으며, 참석자들은 더욱 단결하여 포항 기독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포항 기독교계의 끈끈한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욱 밝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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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영남지역 목회자 테니스 대회, 포항에서 열려김성학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23회 영남지역 목회자 테니스대회’가 11월 13일 포항뱃머리테니스 구장에서 포항시목우회(회장 이병흥 목사) 주관으로 선수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목회자들이 그동안 소진된 영적, 육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대회는 목회자들이 친교와 교제를 나누며 목회 정보도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다. 대회전 예배는 김은수 목사(포항목우회 부회장)의 인도로 이용세 목사(율하소망교회) 기도, 말씀은 김승학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가 “강건한 영육”이란 주제로 전하였으며, 경기는 선수들 기량에 맞춰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영남지역목회자테니스 대회는 목회자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 대회로 시작되어, 목회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테니스를 통해 육체적인 에너지와 영적인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이 대회를 "체력과 정신력 복원의 장"이라고 부르며, 이를 통해 그동안 목회에서 소진된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 중 한 목회자는 "테니스를 통해 육체적인 피로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다른 목회자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테니스를 즐기면서 서로의 목회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 사이에 깊은 우정과 동료애가 형성돼고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목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나 고민도 서로 주고 받으며, 각자의 목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방법과 접근법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 이렇게 영남지역목회자테니스대회는 목회자들에게 정신적. 물리적인 건강 뿐 아니라, 목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동료애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계속해서 목회자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목회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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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 대구제일교회에서박성근 목사가 4부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순서를 맡은 경북성시화운동본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 좌부터 박성근 목사, 김대원 목사, 이관영 목사, 이용주 목사, 이상배 장로 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가 11월 14일 대구제일교회(위임목사 박창운)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영남과 호남에 속한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모여 영.호남이 하나되어 성시화를 이루어 가는 운동이다. 행사는 태극기와 호.영남 한마음성시화운동기를 선두로 6개지역 성시화운동본부기 입장으로 시작, 1부 예배, 2부 한마음대회, 3부 특강, 4부 성명서 낭독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구 대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속된 노력의 결과로, 호.영남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들이 모여 이룬 행사다. 1부 예배는 이상일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인도로 최정호 목사(전북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대표기도, 말씀은 유갑준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란 주제로 전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으로 나라와 대통령 각계 지도자를 위하여/김형수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국가발전 경제부흥 호.영남 번영을 위하여/김대원 목사(경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부회장),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하여/정석동 목사(전북성시화운동본부 서기), 출산문제와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하여/김우태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수석본부장),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하여/이용주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서기)가 기도했다. 2부 한마음대회는 박종희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 대회사, 환영사, 이관영 목사(경북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격려사, 축사, 이상배 장로(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계)와 임성민 목사(익산성시화운동본부 회장)의 결의문 채택, 우기진 목사(경북성시화운동본부 상임서기)와 김훈중 장로(광주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가 한마음어울림 순서를 맡아 진행됐으며 3부 최영태 목사(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장)가 “하나남께로 돌아가자”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마지막 순으로 성명서 낭독 및 폐회순서는 박성근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 성명서 낭독과 대회기 이양, 폐회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성명서 낭독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애정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 성시화 운동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며, 앞으로의 성시화운동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가지고 떠났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지역에서 성시화운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이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한편, 이번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에 대구시, 부산시, 포항시, 경남, 경북, 광주시, 전남, 전북 8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참가했으며 다음 개최지는 전남성시화운동본부에서 열린다. 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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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가족 문화의밤, 잠시 멈추어 쉬며 더 나아가는 힘 얻다그룹 스티그마 밴드의 연주와 찬양이 대미를 장식했다. 포항 지역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 "제7회 목회자가족 문화의밤"이 11월 2일 포항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목회자들이 일년 동안의 수고한 노력을 위로받고, 새로운 목회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목회자들은 그동안 익힌 다양한 장기를 발표하며, 그들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독창에서부터 색소폰 연주, 하모니카 연주, 그리고 시낭송, 율동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인 목회자 가족들의 열정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목회자가족 문화의밤"은 목회자들이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받는 뿐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목회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얻는 중요한 기회였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그래야 목회자들이 쉴 틈 없이 달려가는 이 세상에서 잠시 멈추어 쉬며, 다시 한번 그들의 목표를 세우고, 또 다시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발표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기포 목사(수석부회장)의 인도로 김중식 목사의 기도, 최병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황태호 목사(회장)가 ‘나의 목자 되신 여호와’란 주제로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도 그런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말씀을 전한 후 김대원 목사(직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행사전 장학금이 수여식과 마지막 경품추천 시간에 이름이 호명될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왔으며 행사의 대미(大尾)는 당연 경품추천 시간이 최고 인기였다. 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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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연합구국기도회 열려김국종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애국연합구국기도회(총괄팀장 신성환 목사)가 11월 4일 목양테마교회에서 열렸다. 황병식 목사(건가연 사무국장)의 인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김국종 목사는 “내가 무엇을 줄수 있느냐? 를 반문하면서, 인내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기도회에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두 품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더 넓은 마음과 이해를 가지도록 권유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은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배척하는 대신, “이해와 포용으로 외형(外形)을 넓혀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신성환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어떤것 보다 기도가 우선 순위다. 매월 드려지는 애국 기도회에서 힘을 얻고 그 힘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며, 애국동지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애국기도회는 매월 첫 토요일에 개최된다. 기도회는 사랑과 이해, 포용으로 함께 기도하고 이를 통해 더욱 건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를 건설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횃불같은 애국연합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배운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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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어우러진 장미꽃이 더 예쁘다봄날이었다. 며칠째 먼 산이 희미하게 보이더니 밤새 내린 비에 하늘이 말갛게 개어 출근길 나서는 마음마저 설레게 한다. 동네에서 사무실까지는 걸어서 30여 분. 양학시장을 지나 철길숲을 걸어가다 골목길로 접어든다. 반쯤 닫힌 낡은 대문 사이로 보이는 어느 단독주택 마당의 무화과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덩굴장미가 세상을 살아온 연륜을 느끼게 한다. 덩굴장미는 담장을 넘어와 꽃을 피웠고, 답답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준다. 장미꽃은 한 송이도 예쁘지만, 어우러진 꽃송이에 더 눈길이 간다. 장미는 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꽃이다. 색깔과 모양이 다양하고, 향기와 겹겹의 꽃잎이 독특하고 화려하다. 사랑과 열정, 감동을 상징해 많은 사람이 그 의미를 담아 선물로 주고받는다. 장미는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르기도 하지만, 선물하는 송이 수에서도 그 의미가 달라진다. 한 송이의 장미꽃은 ‘첫눈에 반했어요’, 세 송이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열두 송이는 ‘나의 마음을 받아줘’, 스물두 송이는 ‘둘만의 사랑’, 백 송이는 ‘완전한 사랑’을 의미한다고 한다. 장미꽃이 필 무렵 고향 교회에서는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라는 찬송가를 많이 불렀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이 찾아온 이때쯤엔 길안천 강변으로 나가 야외예배를 드렸다. 풍금과 가마솥, 성미, 장작 등을 경운기에 싣고 길을 나섰다.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앉아 예배를 드린 후 어른들은 아궁이를 만들어 불을 지피고 아이들은 납작한 돌멩이로 물수제비 뜨기 놀이를 하다가 “밥 먹자” 한마디에 우르르 몰려든다. 100명 남짓 교인들은 ‘한솥밥 먹는 식구(食口)’였다. 5월 21일 장미꽃 만발한 화창한 봄날을 맞아 포항장성교회가 남선교회협의회 주관으로 ‘2023 전교인 한마당 대잔치’를 개최했다.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한솥밥’ 먹으며 교제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교회 측은 남선교회협의회 담당목사와 회장, 임원 위주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행정실도 참여했다. 준비위원들은 지난 1월부터 여러 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의 방법을 찾아냈다. 또 서로 도와주고, 헌신하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마침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은 교회 내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히브리서 10장 24절에서는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라고 말씀한다. 준비위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빨간 장미 세 송이씩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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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극동방송 '나라사랑축제', 자유·평화의 소중함 일깨웠다포항극동방송(지사장 최준곤) ‘2023 나라사랑축제’가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나라사랑축제는 전국 13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650여 명이 펼치는 감동의 하모니로,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며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는 찬양축제였다. ‘2023 나라사랑축제’ 시작은 극동방송 전국어린이합창단의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공연과 1945년 8월 15일 광복, 한강의 기적, 88올림픽, 월드컵 4강 진출,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순간들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고, 5000여 명의 관객은 환호와 박수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다시 한번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극동방송 나라사랑축제는 2011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전국을 순회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며 “오늘의 공연이 자유와 평화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한국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이라며 “하나님이 늘 보살펴 주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반드시 통일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나라사랑축제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대연합의 ‘아침의 나라’에서 퍼포먼스와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힘차게 외치는 ‘나라사랑 대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모두 6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테마 ‘Unique Korea’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꽃피운 찬란한 대한민국을 노래했다. 테마의 첫 문을 여는 취타대는 조선말까지 이어졌던 우리 민족 고유의 행진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임금과 고관들, 외국의 사신이나 귀인의 환대 시 빠지지 않고 연주되던 취타의 웅장함과 ‘아리랑’ 선율에 맞춘 아름다운 부채춤이 등장해 관객들을 환영했다. 이어지는 ‘이 작은 나의 빛’을 통해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 혼례 모습과 꼭두각시 춤 등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잊지 않고 보여줘 여유롭고 흥겹게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일상을 그렸다. ‘도라지 &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로 이어진 무대에서는 ‘키, 반고, 상모, 사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가족을 소중히 했던 민족 고유의 정신과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것인지 볼 수 있는 무대가 흥겨운 민요와 찬송을 통해 펼쳐졌다. 서양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퓨전음악무대로 조선 양반 의복, 서민 의복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복이 잔잔하게 물결치듯 아름답게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문화를 찬란하게 표현했다. 복음과 선교의 나라 대한민국을 노래한 ‘Mission Korea’에서는 메마르고 가난한 조선에 복음과 근대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선교 역사 초기 외국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소개한 찬송가 ‘예수사랑 하심은’ 무대는 조선 후기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놀이와 강강술래가 해금 및 국악기 연주와 함께 펼쳐지고 그들에게 찬양을 가르치며 학교를 소개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선교사들을 그렸다. 병원, 학교를 세우고 복음을 꽃피운 대한민국과 그 밑바탕이 된 기독교의 헌신을 표현하는 은혜로운 찬양 무대였다. ‘Global Korea’에서는 세계를 품고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무대를 만들었다. ‘여행을 떠나요’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를 찬양하는 곡 ‘참 아름다워라’를 엮은 무대에서는 대구, 포항 지역의 명소와 특징을 영상과 퍼포먼스로 맘껏 보여주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과 감사를 표현해냈다. 이어진 ‘동요 메들리’는 세계 최초 유튜브 조회수 100억 회 달성에 빛나는 ‘아기상어’와 더운 여름 우리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동요 ‘초록빛 바닷물에’, 인어공주 OST ‘언더더씨’ 그리고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K캐릭터 펭귄으로 유명해진 ‘뽀로로’까지 귀여운 바다 동물 인형들이 총출동해 재미있고 밝은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밝고 귀여운 트위스트 댄스가 결들인 어린이 찬양 ‘Higher’,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과 국기 카드섹션을 보여주는 ‘스몰월드 메들리’로 세계 속의 우뚝 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1부 마지막 무대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조국 대한민국을 노래했다. 전쟁과 분단, 세계 최악의 빈민국가에서 경제순위 세계 10위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선 나라, 이제는 K-POP의 열풍을 넘어 K드라마, K클래식 등 K콘텐츠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을 ‘서울찬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조국찬가’를 메들리로 엮어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특히 대구와 포항 지역의 자랑스러운 발전상을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었으며, ‘국민체조운동’, ‘교련교복’ 의상, 대한민국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육해공군, 이 땅의 아름다움을 형형색색의 한복과 태극베일부채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어린이합창단 260명의 활기찬 무대로 마무리했다. 나라사랑축제 2부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불린 ‘Again 1973’으로 문을 열었다. 이 곡은 원곡이 ‘Again 1907’로 장대현교회를 시작으로 평양대부흥운동의 열정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300여 명의 어린이합창단원이 보여준 퍼포먼스, 무대 위 넘실대는 팬베일의 모양처럼 부흥의 물결이 1907년과 1973년으로 이어지길 소망했다. ‘Remember Korea’에서는 그날의 대한민국을 다시 돌아보는 기억의 현장이 무대로 펼쳐졌다. 일제강점기에 불렸던 1930년대 동요로 시작된 ‘엄마야 누나야 & 무궁화’ 무대는 일본군이 짓밟혔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극적인 요소로 재현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의 전통과 혼을 지켜내는 모습을 ‘무궁화꽃’이 곳곳에 만개하는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어진 ‘태산을 넘어 & 주를 앙모하는 자’ 무대는 우리 민족의 전통악기인 장구와 소고춤과 연주로 경쾌하고 밝게 찬양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 일제강점기 힘들었던 삶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디어 나가는 선조들의 모습을 그렸다. 나라사랑축제의 하이라이트 ‘3·1운동 독립열사’ 무대는 장내 분위기를 압도했다. 어린이합창단 400여 명이 부른 ‘저 성벽을 향해 & 내 주는 강한 성이요’는 민족의 광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독립 열사들의 활동과 3·1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긴박한 순간들을 표현해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Cheer up Korea’ 무대는 ‘위로송’, ‘다시 일어나요’, ‘오 대한민국’, ‘승리 나에게 주셨네’라는 ‘대한민국 응원송 메들리’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마다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온 대한민국의 저력과 하나님 됨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줬다. 마지막 테마 ‘One Vision One Korea’는 하나의 비전으로 하나 된 통일 대한민국을 꿈꾸는 무대로 펼쳐졌다. 분단된 남과 북이 성령으로 하나 되는 소망을 담은 아름다운 부채 물결과 하모니를 보여준 ‘통일 아리랑’ 무대에 이어 ‘빛을 들고 세상으로’가 울려 퍼졌다.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학도병들이 참전한 ‘영덕장사상륙작전’과 미국 언론 타임지가 선정한 ‘포격 속에서도 건재했던 포항제일교회’도 영상으로 보여줬다. 연필 대신 총을 들고 죽음의 문턱에서 평화를 지켜냈던 자랑스러운 용사들과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통일의 주역들이 빛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자는 외침은 어둠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의 빛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서울에서 출발해 ‘평양’을 거쳐 ‘런던’과 유럽까지 달리는 복음통일기차 영상과 함께 장엄하게 펼쳐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무대는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대연합으로 꾸민 ‘피날레’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애국가요 ‘터’와 마태복음 6장 33절 가사의 찬양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메들리로 모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다. 객석에는 관객들의 환호와 우레와 같은 박수는 이어졌다. 이태승(포항중앙교회 은퇴장로)씨는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 영상을 보면서 하나님의 섭리는 볼 수 있었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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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노회 유지재단·안동교회, 배위량 선교사 안동방문 130주년 기념 세미나안동에서 근대화에 앞선 배위량 선교사의 공로와 근대화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경안노회 유지재단과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는 6일 안동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안동지역 근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방안’에 관한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130년 전 배위량 선교사의 첫걸음-안동지역 근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1차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이다. 배위량 선교사는 1893년 5월 4일 안동을 방문해 복음을 전한 이후 의료선교, 교육선교, 사회복지선교 등을 통해 근대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김승학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이완섭 안동교회 역사위원장, 손산문 영천자천교회 담임목사, 안유안 안동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기독교 근대문화유산 현황 △영천자천교회 기독교 역사관 조성 및 주변정비사업 사례 △근대건축물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조례재정과 운영방향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첫 발제자 이완섭 위원장은 안동의 근대문화유산 현황 설명과 함께 근대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손산문 목사는 근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방안의 중요성을 영천자천교회 기독교 역사관 조성 및 주변정비사업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근대문화 유산보호와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근대문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관광명소로 개발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안유안 안동시의원은 “근대건축물 보호 및 활용을 위해 조례 제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안동교회 본당과 같이 등록문화재의 정부 차원의 보호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배위량 선교사가 안동을 방문하여 안동교회 복음사역과 함께 근대화와 계몽운동이 시작되었었기에 근대 문화재에 대한 보전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마련과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교회 본당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654호로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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